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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해수부, 자율운항 선박 글로벌 실증 루트 구축 추진
작성자   사무국 등록일  2021-12-20 조회수 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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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가 자율운항 선박 글로벌 테스트 노선 구축을 추진한다. 우리나라와 유럽을 잇는 실증 항로에서
자율운항 선박 장비와 소프트웨어(SW)를 테스트하고, 자율운항 선박 상용화 국제 협력을 주도한다는 계획이
다.
3일 한국선박전자산업진흥협회(회장 황재하)와 스마트자율운항선박포럼(의장 최인준)이 부산 파라다이스호
텔에서 개최한 '스마트 자율운항선박 이정표' 세미나에서 홍순배 해수부 첨단해양교통관리팀장은 “우리나라
는 이미 한국형 e-내비게이션인 스마트 내비게이션을 구축해 해운·해사 디지털화를 선도하고 있다. 이제는 글
로벌 자율운항 선박 기술 개발과 협력을 주도해야 할 시점”이라며 “내년 해외 유관기관과 협력 MOU 및 로드
맵 마련 콘퍼런스 등에 나서 신뢰와 토대를 쌓고, 2023년 국제 협력 클러스터 추진체를 결성을 주도해 글로벌
테스트베드 구축을 본 궤도에 올리려 한다”고 밝혔다.
가칭 '글로벌 디지털 씨 루트 테스트베드'는 우리나라에서 싱가폴, 중동 걸프만, 이집트 수에즈 운하를 거쳐
유럽까지 관통하는 자율운항 선박 실증 테스트 항로다. 홍 팀장은 “국가별 자율운항 검증 인프라는 있지만 대
양을 연결한 글로벌 테스트 인프라는 아직 없다. 우리가 이를 주도하면 자율운항 선박 기술 개발과 표준화는
물론 미래 시장까지 선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도 자체 기획해 온 '해양 디지털 클러스터' 구축사업 계획안을 소개했다. 자율
주행차 상용화 과정을 벤치마킹해 자율운항 선박 검증 시뮬레이션에서 테스트베드 실증, 실제 항로 적용까지
단계별로 자율운항 검증 인프라를 구축하고, 중장기 글로벌 테스트베드로 확대해가는 플랜이다.
유대승 ETRI 지능로보틱스울산연구실장은 “자율운항 선박을 평가하고 인증할 실제 해역이 없는 상항에서 단
계별로 테스트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우선이라 본다”며 “선박과 항만을 연계한 통합 시뮬레이션 환경에서
장비와 SW를 시험하고, 이를 국내 및 국제 실해역 검증과 글로벌 디지털 항로 구축으로 이어가야 한다”고 제
시했다.
포럼에 참석한 대우조선해양과 현대글로벌서비스는 기업 차원의 자율운항 기술 개발 현황과 대응 방안을 발
표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스마트시운전센터를 구축해 각종 데이터를 수집 분석하며 자율운항 기술을 축적하고, 현대
글로벌서비스는 개발 보유한 각종 스마트십 솔루션에 , 디지털트윈 등 최신 기술을 결합한 고도화
전략으로 자율운항 선박 기술 및 건조 역량을 배가하고 있다.
박상환 대우조선해양 상무는 “선박 디지털화에 이은 자율운항 선박 개발과 상용화는 전기추진 선박을 중심에
두고 추진해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선박과 육상 간 원격 통신과 제어, 정보 보안성도 선박 자율운항을
위한 선결 조건”이라 지적했다.
황재하 한국선박전자산업진흥협회장은 “정부와 공공연구기관, 대기업이 각각의 영역에서 자율운항 선박 육
성 및 지원 정책, 연구개발 의지, 기술 확보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자율운항 선박 관련
산·학·연·관 정보와 역량을 결집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자리나 협의체 구성에도 의견을 모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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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자율운항 선박 포럼